힘스앤허스헬스, 가정용 검사 서비스 도입 소식에 주가 사상 최고치

원격 의료 서비스 기업 힘스앤허스헬스(NYSE:HIMS)가 가정용 검사 서비스 도입 계획을 발표한 후 14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긍정적인 애널리스트 보고서도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주요 내용

힘스앤허스헬스는 가정용 검사 시설인 시그먼드 NJ LLC(상품명 트라이브 랩스)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힘스앤허스헬스 플랫폼을 통해 가정용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더 깊이 있는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진이 질병 발생 전에 위험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

가정용 검사 시설은 혈액 검사와 전신 검사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맞춤형 치료, 영양제, 의약품을 제공하는 회사의 서비스 범위가 확대된다. 힘스앤허스헬스는 이번 인수로 새로운 임상 분야로의 확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힘스앤허스헬스의 최고의료책임자 패트릭 캐롤은 "오늘날 고객들이 기대하고 마땅히 받아야 할 의료 서비스는 맞춤형 치료가 포함된 온디맨드 케어"라고 말했다.

그는 "더 풍부한 데이터에 대한 접근은 의료진이 각 환자에 대한 임상 결정을 내리는 데 활용할 수 있는 통찰력을 깊게 한다. 가정용 검사는 이 나라의 고객들이 기대해야 할 개인화되고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이는 흥미로운 발걸음"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카나코드제뉴이티의 애널리스트 마리아 립스는 실적 발표를 일주일 앞두고 힘스앤허스헬스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8달러에서 6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힘스앤허스헬스는 2월 24일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벤징가프로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주당순이익 0.10달러, 매출 4억6,969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주가 동향

힘스앤허스헬스 주가는 이날 21.6% 상승한 71.15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