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美 국방예산 삭감 우려에 국방주 ETF 4종목 `휘청`...투자 전략은

    Chandrima Sanyal 2025-02-20 05:16:00
    美 국방예산 삭감 우려에 국방주 ETF 4종목 `휘청`...투자 전략은

    미국 국방 산업이 새로운 불확실성에 직면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신설한 정부효율성부(DOGE)를 통해 비용절감 정책을 추진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대통령들의 평화회담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던 국방주들은 국방예산 삭감 가능성에 따라 단기 리스크에 노출됐다. 록히드마틴(NYSE:LMT), RTX(NYSE:RTX), 제너럴다이내믹스(NYSE:GD), 노스롭그루먼(NYSE:NOC) 등 주요 방산업체들의 주가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잠재적 영향이 아직 진행 중인 가운데 국방 관련 ETF들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방산업체 비중이 높은 ETF들이 예산 제약으로 인해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 주목해야 할 주요 ETF는 다음과 같다:


    아이쉐어즈 미국 항공우주·국방 ETF(BATS:ITA) - 제너럴다이내믹스(18.75%), RTX(15.72%), 록히드마틴(4.98%) 등 미국 국방·항공우주 기업들로 구성


    SPDR S&P 항공우주·국방 ETF(NYSE:XAR) - 록히드마틴, 제너럴다이내믹스, RTX 등 대형·중형 국방주에 투자. 동일가중 방식으로 손실 위험을 분산


    인베스코 항공우주·국방 ETF(NYSE:PPA) - 다양한 방산업체와 관련 산업에 투자. 록히드마틴(7.26%)과 RTX(7%)가 최대 비중 차지


    퍼스트트러스트 인덱스 항공우주·국방 ETF(NYSE:MISL) - 미사일·국방 기술 관련 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신생 ETF. 록히드마틴, 제너럴다이내믹스, RTX가 높은 비중 차지


    국방주 하락 압박 요인


    DOGE는 최근 국방부 검토에 착수해 낭비, 부정, 중복 지출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DOGE 관계자들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납세자의 돈을 안전하게 절약하고 낭비를 제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도 C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운영 효율화와 지출 최적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정부 계약에 크게 의존하는 주요 방산업체들에 우려를 낳고 있다. 올해들어 록히드마틴은 약 10%, 제너럴다이내믹스는 6.35%, 노스롭그루먼은 6.5%의 주가 하락을 기록했다.


    삭소방크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2000억 달러 규모의 연방 계약이 이 산업으로 유입되고 있어, 예산 삭감은 매출의 절반을 정부 지출에 의존하는 기업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의 국방비 지출이 압박을 받을 수 있지만, 고조되는 지정학적 긴장과 나토 동맹국들의 군사비 증액 약속은 방산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투자 전략 조정이 핵심


    국방 관련 ETF 투자자들은 신중해야 하지만 공포감은 불필요하다. DOGE의 검토 진행 상황, 향후 연방 예산, 러시아-우크라이나-미국 간 평화회담, 글로벌 국방비 지출 동향을 주시해야 한다. ETF를 통한 분산 투자로 섹터 특유의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다.


    예산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국방 ETF들은 단기적 변동성을 겪을 수 있으나, 장기적 전망은 국내외 지출 변화의 균형에 달려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