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5월 연휴 한시 특별할인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4/2025043082721762a73c4b0d9da349268af4fb4f.jpg)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수요일 화성을 자급자족이 가능하거나 인류가 거주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드는 데 25~50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스페이스X는 화성에 인류를 착륙시키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은 상태다.
주요 내용
머스크는 그동안 인류를 화성 표면에 보내는 것에 대해 자주 언급해왔다. 지난해 그는 다음 지구-화성 운송창구가 열리면 2년 안에 첫 스타십이 화성으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2026년 첫 화성 발사는 무인으로 진행되며, 화성 표면에 온전히 착륙할 수 있는지 시험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착륙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4년 후에 첫 유인 비행이 가능할 것"이라며 2028년에 첫 유인 스타십이 이웃 행성으로 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머스크는 화성에 인류를 착륙시킨 후, 인간 정착지를 유지할 수 있을 만큼의 화물을 운송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수요일 그는 "화성의 자급자족을 위해서는 10번의 지구-화성 운송창구가 필요하며, 이상적으로는 최소 20번이 필요하다"며 "화성 정착지 건설에는 25년에서 50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억만장자는 핵전쟁이나 자연재해로 인해 지구상의 인류가 멸종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머스크는 수요일 "두 개의 행성에 인류가 있다는 것은 모든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다는 의미이며, 이를 통해 다른 항성계로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머스크가 인류를 화성으로 보내는데 사용하고자 하는 스페이스X의 스타십 발사체는 여전히 시험과 개발 단계에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스타십의 맞춤형 버전을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활용해 50년 만에 인류를 달 표면에 다시 착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타십의 최근 비행시험은 1월에 진행됐다. 이 시험에서 발사체는 1단계 분리 후 발사장으로 귀환에 성공했으나, 우주선은 비행시험 중 우주에서 분해됐다. 당시 우주선에는 회사의 차세대 스타링크 위성과 크기와 무게가 비슷한 10개의 스타링크 시뮬레이터가 탑재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