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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가 국제우주정거장(ISS)의 퇴역 시점을 나사(NASA)가 정한 일정보다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요 내용
머스크는 X(옛 트위터)를 통해 "ISS는 이미 그 목적을 다했다. 추가적인 효용이 매우 적다"며 "화성으로 가자"고 밝혔다. 그는 지구 저궤도 대신 화성에 유인 기지를 건설할 것을 제안했다.
머스크는 "최종 결정은 대통령의 몫이지만, 내 추천은 가능한 한 빨리 퇴역시키는 것"이라며 "2년 후인 2027년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ISS 현황
ISS는 미국, 유럽, 일본, 캐나다, 러시아의 우주 기관이 공동 운영하고 있다. 러시아를 제외한 모든 국가는 2030년까지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ISS는 약 25년간 궤도를 돌았으며 지금까지 270명 이상의 우주인이 방문했다.
나사는 지난 6월 스페이스X를 ISS 퇴역용 우주선(USDV) 개발 업체로 선정했다. 8억43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따라 스페이스X가 퇴역용 우주선을 개발하면 나사가 이를 인수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나사는 2030년경 운영이 종료되면 퇴역용 우주선을 이용해 ISS를 궤도에서 이탈시켜 대양의 외딴 지역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우주선과 ISS는 지구 대기권 재진입 과정에서 분해되며, 잔해는 계획에 따라 안전하게 바다로 떨어질 예정이다.
화성 진출 비전
머스크는 인류의 화성 착륙에 대해 지속적으로 언급해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스페이스X의 스타십 발사체는 현재 시험과 개발 단계에 있다.
머스크는 지난해 다음 지구-화성 전송 창이 열리는 2026년에 첫 스타십을 화성으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첫 발사는 무인으로 진행되며 화성 착륙 능력을 시험하는 것이 목표다.
그는 "착륙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4년 후인 2028년에 첫 유인 비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머스크는 핵전쟁이나 자연재해로 인해 지구에서 인류가 멸종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며 "두 개의 행성을 확보하면 모든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을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른 항성계로 확장할 수 있다"고 이번 주 초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