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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온스당 294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포트녹스 금 보유량에 대한 수십년 된 논란을 재점화했다.
주요 내용
머스크는 지난 토요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금 보유량 현황에 의문을 제기하며 시설의 '실시간 영상 공개'를 요구했다. 트럼프는 수요일 이 문제를 더욱 확대하며 요새와 같은 이 보관소의 실사 계획을 발표했다.
트럼프는 "포트녹스의 상황이 정상이길 바라지만, 금이 실제로 있는지 확인하러 갈 것"이라며 "만약 금이 없다면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조폐국에 따르면 포트녹스 금고에는 현재 1억4730만 트로이온스의 금이 보관되어 있으며, 이는 재무부 전체 보유량의 약 59%를 차지한다. 현재 시장가격으로 이 보유량의 가치는 약 4340억 달러에 달한다.
시장 영향
포트녹스에 대한 관심 재점화는 지정학적 긴장과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금값 급등과 맞물려 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중앙은행들의 매입 증가를 근거로 연말 금 목표가를 온스당 31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세계금협회(WGC)에 따르면 미국은 8133 메트릭톤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정부 금 보유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위인 독일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1930년대에 건설된 켄터키주 소재 이 시설은 제2차 세계대전 중 외국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내륙에 위치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최근 국가 금 보유량 재평가에 대한 추측을 일축하며 "모든 금이 그대로 있다"고 밝히고 상원의원들에게 실사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