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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의 크리스토퍼 나르돈 애널리스트가 신발 제조업체 크록스(Crocs Inc)에 대해 목표가 153달러와 함께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나르돈 애널리스트는 경영진이 2025년 북미 매출 소폭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6개월간의 도매 주문이 견조하다는 경영진의 긍정적 전망과 함께, 도매 파트너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신제품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주요 근거다.
신제품에는 60달러 가격대의 인모션(InMotion) 클로그와 게터웨이, 마이애미, 브루클린 등 인기 샌들의 글로벌 확장, 하반기 중점 품목인 슬리퍼, 지비츠(Jibbitz) 장식품과 콜라보레이션 제품 등이 포함된다.
올해 북미 매출은 1분기에 양 채널 모두에서 감소세를 보인 후 2분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널리스트는 1분기에는 윤년 효과, 부활절의 2분기 이동, 2024년 1분기 오프라인 매장의 높은 성장세로 인한 기저효과 등의 도전 요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이후 크록스의 전체 브랜드 성장은 해외 매출이 주도할 것으로 분석됐다.
애널리스트는 올해 크록스의 최대 성장 시장으로 중국, 인도, 영국·독일·프랑스 등 서유럽을 꼽았다.
2024년 인도 시장에서는 규제로 인한 공급 차질이 수요 충족에 어려움을 주었으나, 2025년에는 공급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크록스는 인도 내 공장을 작년 3개에서 4개로 늘리고 연말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샌들 수요가 높은 인도 시장에서 더 빠른 제품 유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헤이듀드(Heydude) 브랜드는 아직 회복 초기 단계에 있다.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 디지털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고 DTC 성장이 플러스로 전환되는 등 긍정적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2025년 총이익률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나, 공식 가이던스에 따르면 소폭 하락할 수 있다.
경영진은 2025년 마케팅 지출을 2024년 9%에서 10%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드니 스위니, 젤리 롤, 트래비스 헌터 등과의 최근 파트너십도 긍정적이다. 크록스는 인플루언서 투자를 늘리고 주요 시장 집중 전략을 유지할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는 헤이듀드의 지속적인 성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며, 회사의 현금흐름 잠재력이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주가 동향: 크록스 주가는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25% 상승한 109.1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