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5월 연휴 한시 특별할인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4/2025043082721762a73c4b0d9da349268af4fb4f.jpg)
노키아(NYSE:NOK)가 글로브텔레콤(OTC:GTMEF)과 협력해 네트워크 API를 통한 은행 및 기업 보안 강화에 나선다.
필리핀 최대 통신사 중 하나인 글로브텔레콤은 이미 5G RAN 등 여러 노키아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노키아의 네트워크 익스포저 플랫폼(NEP)을 테스트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통신사와 기업 파트너들이 사용할 수 있는 API를 확장하고 단순화하여 보안 중심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노키아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부문 네트워크 수익화 플랫폼 책임자인 슈쿰빈 하미티는 "노키아 NEP는 글로브텔레콤이 개발자 생태계와 플랫폼에 네트워크를 통합하는 방식을 체계화하고 통제하며 보호함으로써,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활용 사례 창출에 있어 선택권과 유연성, 보안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브텔레콤의 서비스 기획 및 엔지니어링 책임자인 조엘 아구스틴은 "은행 서비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업 고객들에게 최신 네트워크 기반 기술을 제공하고 사기 방지를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노키아의 NEP가 은행과 기업 부문 고객들의 사기성 거래 방지를 위한 보안 검증 수단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 테스트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노키아의 NEP는 GSMA 오퍼레이터 플랫폼 표준을 따르며, 개발자들에게 통신사의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된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글로브텔레콤과 노키아는 통신사 API의 글로벌 표준화를 위한 GSMA 오픈 게이트웨이와 리눅스 재단의 CAMARA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고 있다.
2023년 출시 이후 노키아의 플랫폼은 BT, 오렌지, 텔레포니카, 텔레콤 아르헨티나 등 48개 파트너로 확장됐으며, 구글 클라우드와 같은 하이퍼스케일러, 인포빕과 같은 CPaaS 제공업체, 글로벌 로직과 같은 시스템 통합업체들과도 협력하고 있다. 또한 래피드 인수를 통해 API 생태계를 더욱 강화했다.
지난달 노키아는 2023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59.8억 유로(약 63.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61.7억 달러를 상회했으며, 주당순이익은 0.19유로(0.15유로)로 시장 예상치 0.13유로를 초과 달성했다.
투자자들은 아이쉐어즈 US 디지털 인프라 앤 리얼 에스테이트 ETF(NYSE:IDGT)와 하트포드 멀티팩터 디벨롭드 마켓 ETF(NYSE:RODM)를 통해 노키아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노키아 주식은 월요일 장 전 거래에서 1.21% 상승한 5.0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