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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환자들, 바이오젠 약물에서 산도스 바이오시밀러로 전환 후 심각한 부작용 호소

Vandana Singh 2025-02-25 02:39:33
MS 환자들, 바이오젠 약물에서 산도스 바이오시밀러로 전환 후 심각한 부작용 호소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가 비용 절감을 위해 다발성 경화증(MS) 환자들의 치료제를 바이오젠(Biogen)의 타이사브리(Tysabri·성분명 나탈리주맙)에서 바이오시밀러 티루코(Tyruko)로 전환하면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했다.


런던 채링크로스 병원에서 약 170명의 MS 환자들이 재발, 운동장애, 피로, 통증, 체중 증가 등의 합병증을 겪었으며, 일부 환자는 증상이 심각해 입원 치료가 필요했다.


가디언지 보도에 따르면 NHS는 지난 4월부터 특허 의약품 대신 티루코와 같은 바이오시밀러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효과와 안전성을 가지도록 설계됐으며, 가격은 크게 낮다. 티루코의 경우 타이사브리보다 평균 72% 저렴하다.


티루코는 노바티스에서 분사한 제네릭 제약사 산도스가 제조한다. 가디언지는 이번 전환이 향후 5년간 12억6000만 달러(10억 파운드)의 약제비 절감을 목표로 하는 NHS의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문제의 규모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NHS는 채링크로스 병원에서만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으나, 한 환자는 다른 15개 병원의 환자들도 약물 전환으로 인한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MS 환자를 치료하는 NHS 병원의 약 절반이 티루코로의 전환에 참여하고 있다.


우려가 커지면서 NHS는 현재 보건사회복지부 및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과 상황 평가 및 향후 대책 마련을 논의하고 있다.


채링크로스 병원을 관할하는 임페리얼 칼리지 헬스케어 NHS 트러스트는 처음에 345명의 환자가 타이사브리를 복용하고 있었다. 지난 5월 티루코로 전환을 시작할 때는 경미하고 일시적인 부작용을 예상했으나, 합병증의 심각성과 지속성은 예상을 벗어났다. 영향을 받은 환자의 약 절반이 수개월에 걸쳐 증상이 악화됐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응해 모든 환자들은 현재 타이사브리로 다시 전환됐다.



주가 동향
바이오젠 주가는 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19% 상승한 140.91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