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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NASDAQ:AAPL) 공동창업자이자 전 CEO 스티브 잡스가 2월 24일 월요일이면 70세가 됐을 예정이었다. 애플 팬들과 투자자들은 잡스 관련 기념품에 대해 여전히 프리미엄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
주요 내용
최근 RR옥션의 '주목할 만한 희귀품' 경매에서 1983년 스티브 잡스의 서명이 담긴 희귀 명함이 경매에 부쳐졌다.
이 명함에는 잡스의 서명이 있으며, 유명 트레이딩카드 및 서명 인증기관인 PSA로부터 최고 등급인 PSA 10 젬 민트 등급을 받았다.
명함에는 스티븐 잡스라는 이름과 함께 회장 겸 이사회 멤버라는 직함이 기재되어 있다. 또한 애플의 주소와 전화번호, 무지개색 바이트 로고가 포함되어 있다.
RR옥션은 경매 전 이 물품의 희소성을 강조했다. 옥션사는 총 15개의 잡스 명함을 판매했지만, 1983년 시기의 명함은 4개에 불과했으며 그중 서명이 있는 것은 단 1개였다.
RR옥션은 이 명함의 가치를 6만 달러로 추정했으나, 경매 종료 전 입찰가는 빠르게 10만 달러를 넘어섰다. 최종적으로 구매자 수수료를 포함해 10만3750달러에 낙찰됐다.
시장 영향
이 명함은 높은 가격에 낙찰되어 경매에서 판매된 가장 비싼 명함 중 하나가 됐지만, RR옥션이 판매한 잡스 관련 기념품 중에서는 8위에 그쳤다.
2021년 8월 RR옥션은 잡스가 서명하고 글을 남긴 애플 II 매뉴얼을 78만7484달러에 판매했다. 이 명함은 옥션사가 판매한 전 애플 CEO 관련 물품 중 10만 달러를 넘은 십여 개 품목 중 하나다.
다른 경매사들도 잡스의 서명이 담긴 물품과 애플 초창기 유물들을 판매해왔다.
주식형 투자 플랫폼 Rally는 이전에 잡스가 서명한 86 매킨토시 플러스의 지분을 제공했으며, 이 물품은 2024년 9월 15만 달러에 판매됐다. 현재 Rally는 잡스가 IBM 로고에 가운뎃손가락을 보내는 유명한 사진에서 입은 1983년 상징적인 재킷의 지분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가치는 5만8000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주목할 만한 희귀품' 경매에서 잡스의 명함은 두 번째로 높은 가격에 낙찰된 물품이었다. 혀를 내밀고 있는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서명된 상징적인 사진이 4만 달러의 경매 전 추정가를 크게 웃돈 33만8630달러에 낙찰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번 경매에는 조지 워싱턴, 헨리 8세, 비틀즈, 에이브러햄 링컨, 파블로 피카소, 벤자민 프랭클린과 윈스턴 처칠 등 역사적 인물들의 서명도 포함됐다.
일론 머스크가 서명한 스페이스X 복제 헬멧은 경매 전 추정가 2000달러를 크게 웃도는 2만1655달러에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