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맥도날드, 달걀값 급등에도 할증료 없이 에그맥머핀 50주년 기념 행사 진행

2025-02-27 00:59:39
맥도날드, 달걀값 급등에도 할증료 없이 에그맥머핀 50주년 기념 행사 진행

글로벌 외식 기업 맥도날드(NYSE:MCD)가 달걀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에도 다른 레스토랑 체인들과 달리 할증료를 부과하지 않고 조식 메뉴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
와플하우스데니스(NASDAQ:DENN)가 달걀 가격 상승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기 위해 할증료를 부과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맥도날드는 오히려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맥도날드는 에그맥머핀 조식 샌드위치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특별 할인과 조식 메뉴 확대를 발표했다. 1975년 전국적으로 출시된 에그맥머핀의 50주년을 기념해 3월 2일 '전국 에그맥머핀의 날'을 지정했다. 이날 맥도날드 앱 사용자는 에그맥머핀 또는 소시지 에그맥머핀을 1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맥도날드는 "5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최고의 메뉴"라며 "이번 황금 기념일을 맞아 골든아치는 조식 메뉴에 더욱 집중하여 고객들이 맥도날드와 함께 아침을 시작하고 좋아하는 메뉴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더 많은 이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3월 3일부터 30일까지는 맥도날드 앱의 맥딜리버리를 통해 소시지 에그맥머핀 1+1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또한 베이글 샌드위치를 전국적으로 출시하며, 베이컨 에그 치즈와 스테이크 에그 치즈 등의 옵션을 선보인다. 크리스피 크림(NASDAQ:DNUT)과의 파트너십도 확대해 뉴욕 지역에서 도넛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2025년 말까지 미국 내 맥도날드 매장의 절반 이상에서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판매할 예정이다.


맥도날드 USA 사장 조 얼링거는 "맥도날드에서 아침 식사는 단순한 한 끼가 아닌 소중한 전통이자 브랜드의 핵심"이라며 "우리는 매일 아침 문을 열 때마다 아침 식사 레스토랑"이라고 강조했다.


얼링거는 또한 맥도날드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 재료를 기반으로 한 독특한 아침 식사 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최근 와플하우스는 달걀 가격 급등으로 50센트의 할증료를 부과하기로 했으며, 데니스도 지역별로 임시 할증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맥도날드 북미 최고영향책임자 마이클 곤다는 새로운 조식 프로모션을 알리는 게시물에서 경쟁사들을 겨냥해 "다른 업체들과 달리 맥도날드 USA는 100% 케이지프리이며 미국산 달걀에 대해 절대로 할증료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식 테마 프로모션은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한 맥도날드에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다. 4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0.3% 감소했으며, 미국 내 동일 매장 매출은 1.4% 감소했다.


맥도날드는 앱 사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조식 프로모션을 통해 사용자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제품과 프로모션을 마케팅할 새로운 채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맥도날드 CEO 크리스 켐프진스키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탁월한 가치와 흥미로운 메뉴 혁신, 문화적으로 연관된 마케팅으로 고객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가 동향
맥도날드 주가는 수요일 1% 하락한 307.73달러를 기록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243.53달러에서 317.90달러이며, 지난 1년간 주가는 4%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