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슨, AWS와 AI 학습 솔루션 협력 확대...2024년 실적은 엇갈려

교육 전문기업 피어슨(Pearson, Plc)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AI 기반 학습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력 관계를 확대한다고 발표하면서 금요일 미국 장전 주식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협력은 클라우드와 AI 도구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교육과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학습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AWS와 피어슨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 기반 교육의 도입을 촉진하여 학습을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며 접근성 높게 만들 계획이다.

피어슨은 AWS 클라우드 인프라와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 등 AI 기능 활용을 확대해 특히 고등교육 분야의 학습 제품과 서비스를 최적화하고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아마존과 AWS는 피어슨 VUE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클라우드 교육과 자격증 프로그램을 확대함으로써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과 혁신 가속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오마르 아보시 피어슨 CEO는 "기술이 학습 방식을 변화시키는 가운데, 적응형 인력을 위해 사람들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AWS의 도움으로 피어슨은 더 빠르게 목표를 달성하고, 개인 맞춤형 학습을 확장하며, 학습자와 교육자들에게 더 많은 AI 도구 접근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기술과 학습 분야의 두 선도 기업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피어슨은 별도 발표를 통해 2024 회계연도에 OPM과 전략적 검토 사업을 제외한 기저 매출이 3% 성장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7% 증가했으나, 법정 기준 매출은 감소했다.

2025년에 대해서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2025년 이후에는 기저 매출의 연평균 성장률(CAGR)이 중단일 자릿수를 기록하고, 연간 평균 40베이시스포인트의 지속적인 마진 개선과 함께 90~100% 수준의 강력한 잉여현금흐름 전환율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오마르 아보시 CEO는 "3억5000만 파운드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개시 의향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이는 피어슨의 견고한 현금 포지션과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