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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뉴욕주지사 앤드류 쿠오모가 지난 토요일 뉴욕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혼전 양상을 띠던 선거 구도가 급변하고 있다.
주요 내용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쿠오모가 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2021년 성희롱 의혹으로 주지사직을 사임했던 쿠오모는 최근 현직 시장인 에릭 애덤스의 1기 임기 중 불거진 각종 스캔들을 활용하며 조용히 지지 기반을 확대해왔다.
쿠오모는 출마 선언 영상에서 애덤스 시장의 시정 운영을 비판하며 "많은 정치 지도자들의 지적 수준이 떨어지는 행정"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자신의 공직 생활 중 과오를 인정하면서 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했다고 밝혔다.
쿠오모 역시 논란의 중심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부패 혐의와 각종 스캔들로 인해 애덤스 시장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그의 출마는 예견된 수순이었다. 현재 쿠오모는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초기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만 성희롱 의혹과 코로나19 대응 실패를 둘러싼 경쟁자들의 공세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지난달 에머슨대학 여론조사에 따르면 쿠오모가 33%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애덤스가 10%, 前 시 감사관 스콧 스트링어가 8%를 기록했고, 나머지 6명의 출마 선언자 또는 잠재적 후보들이 나머지 표를 나눠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선거는 6월 24일 실시되며, 승리자는 11월 본선거에서 공화당 유력 후보인 커티스 슬리와와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영향
쿠오모의 시장 선거 출마는 선거 구도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그의 높은 인지도와 정치적 경험은 스캔들에 휘말린 현직 시장 애덤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
다만 쿠오모 자신의 과거 논란도 선거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며, 경쟁자들은 이를 공격 소재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예비선거 결과는 뉴욕시의 정치적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