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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비시민권자 이민자 관련 서비스 비용 보상을 위해 뉴욕시에 지급하기로 한 8000만달러 지원금 철회와 관련해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제기한 소송에 반박했다.
이 자금은 의회가 승인한 것으로, 이민자들의 주거 및 서비스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것이었다.
폴리티코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루즈벨트 호텔의 이민자 보호소에서 활동하는 베네수엘라 갱단 '트렌 데 아라구아'를 간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이유로 자금 지원을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이달 초 뉴욕포스트는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제기된 소송을 인용해 뉴욕시 법무부가 사전 통보 없이 연방재난관리청(FEMA) 지원금을 압류한 트럼프의 '불법적인 자금 탈취'를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법적 대응을 통해 FEMA가 갱단과 이민자 주거시설 간의 잠재적 연관성을 조사하는 동안 자금 지원을 중단한 것은 정당한 권한 내의 조치였다고 주장했다.
연방 검사들은 이민자 주거시설이 갱단 활동을 촉진하는 등 불법 행위에 이용되고 있다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정부가 자금 지원을 중단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반박했다.
뉴욕시 법무부는 이민자 위기 대응을 위해 이미 수십억 달러를 지출한 뉴욕시에 상당한 피해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아담스 행정부는 8000만달러의 반환과 함께 향후 유사한 지원금 회수를 막기 위한 법원 명령을 요청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아담스 시장이 트럼프 행정부에 공개적으로 맞선 드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폴리티코는 아담스 시장이 이전에 자신과 관련된 연방 형사 사건 기각과 관련해 트럼프와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이 소송은 현재 진행 중이며, 양측은 추가적인 법적 진전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