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 스페이스모바일, 4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에도 주가 상승

AST 스페이스모바일(NASDAQ:ASTS)이 월요일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

AST 스페이스모바일의 4분기 매출은 192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순손실은 18센트로,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시장 예상치인 17센트 손실을 하회했다.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4분기 중 보다폰 및 미국 정부와의 신규 상업 계약 체결, 첫 5기의 블루버드 위성 운영 개시, 제조 능력 향상 등 주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4분기 총 영업비용은 606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분기 말 기준 현금, 현금성 자산 및 제한성 현금은 5억675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블 아벨란 AST 스페이스모바일 창업자 겸 회장 및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은 AST 스페이스모바일에게 중요한 전환점이었으며, 우리가 개척한 위성 직접통신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2025년을 더욱 강력한 위치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2025년에는 위성 건설과 배치, 상업 계약 확대에 집중하여 상업적 규모의 매출 달성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우리의 비전은 그 어느 때보다 명확하며, 계획을 실행할 수 있는 자원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AST 스페이스모바일 경영진은 미 동부시간 오후 5시에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들과의 컨퍼런스콜을 통해 실적에 대해 추가 논의할 예정이다.

주가 동향

AST 스페이스모바일 주식은 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0.3% 상승한 25.72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