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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 2025년 말 플로리다서 첫 스타십 발사...신규 기가베이·제조시설 건설 추진

    Anan Ashraf 2025-03-04 20:57:36
    스페이스X, 2025년 말 플로리다서 첫 스타십 발사...신규 기가베이·제조시설 건설 추진

    일론 머스크의 로켓 제조사 스페이스X가 올해 말 플로리다에서 야심찬 스타십 발사체의 첫 발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스페이스X는 NASA 케네디 우주센터 내 행거X 시설 옆에 기가베이라는 새로운 조립시설을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기가베이는 높이 81미터의 스타십과 슈퍼 헤비 발사체를 지원할 수 있으며 2026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회사는 현재 모든 스타십 제조와 발사 활동이 이뤄지는 텍사스 본사 스타베이스에도 기가베이를 건설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이스X는 성명을 통해 "플로리다 기가베이 완공을 추진하는 한편, 텍사스의 스타팩토리와 유사한 제조시설을 플로리다에 함께 설립하기 위한 설계와 계획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플로리다의 제조, 조립, 정비 시설이 완공될 때까지는 완성된 스타십 부스터와 우주선을 바지선을 통해 스타베이스에서 플로리다로 운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또한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 스타십 발사 및 포획 시설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면 올해 말 플로리다에서 첫 스타십 발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 영향
    스페이스X는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의 은퇴한 델타 IV 로켓이 작년까지 사용했던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의 우주발사단지 37(SLC-37)에서도 스타십 발사를 추진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회사는 해당 부지에 대한 실사를 진행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스타십은 원대한 꿈의 일부다. NASA는 맞춤형 스타십을 통해 50년 만에 인류의 달 착륙을 추진하고 있으며, 머스크는 스타십으로 인류를 화성으로 보내는 꿈을 꾸고 있다. 하지만 현재 이 발사체는 시험 개발 단계에 있다. 월요일로 예정됐던 8번째 시험비행은 발사 직전 차량 문제가 발견되어 취소됐다.


    회사는 플로리다와 텍사스의 모든 시설이 가동되면 스타십의 발사 빈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X의 사장 겸 COO인 그윈 쇼트웰은 지난 11월 뉴욕에서 열린 배런 투자 컨퍼런스에서 "향후 4년 동안 400회의 스타십 발사가 이뤄진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