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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거물들의 뭉칠까... 디그 창업자 케빈 로즈-레딧 공동창업자 오하니안, 디그 인수 후 재출범 추진

Chris Katje 2025-03-06 03:48:40
소셜미디어 거물들의 뭉칠까... 디그 창업자 케빈 로즈-레딧 공동창업자 오하니안, 디그 인수 후 재출범 추진

인터넷의 메인페이지로 불렸던 디그(Digg)를 부활시키기 위해 소셜미디어계의 두 거물이 손을 잡았다.


주요 내용


디그 창업자 케빈 로즈와 레딧(NYSE:RDDT) 공동창업자 알렉시스 오하니안이 디그를 인수해 재출범하기로 했다. 이는 오하니안이 틱톡 인수전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결정이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인터넷 1세대 창업자이자 과거 라이벌이었던 두 사람이 AI를 활용해 소셜미디어에 인간성을 되찾는다는 목표로 뭉쳤다"고 밝혔다.


이들은 디그와 레딧의 옛 발견과 커뮤니티 정신을 되살리는 동시에 새로운 시대에 맞는 성장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디그는 AI와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허위정보, 스팸, 적대적 상호작용 등 사용자들을 소셜미디어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요소들과 싸울 예정이다.


"디그는 인간성과 연결이 핵심인 온라인 플랫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사전 가입을 받고 있으며, 수요일 오후 기준 18만9000명이 등록했다.


웹사이트에는 "초능력을 갖춘 인터넷의 첫 페이지"라고 소개되어 있다.


로즈는 "수년간 디그를 재구매하라는 제안을 받았지만 적절한 시기가 아니었다. 우리의 가장 큰 문제점을 해결할 기술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로즈는 디그의 이사회 의장, 투자자, 핵심 자문역을 맡을 예정이다. 그는 AI가 인간 대화를 대체하지 않고 사용자와 관리자를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렉시스와 함께하면서 우리는 공통된 역사,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한 깊은 존중, 그리고 오늘날 인터넷이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져올 수 있게 됐다."


오하니안은 디그의 부활이 기존 소셜미디어 플랫폼과는 다른 것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는 기술과 인간의 판단 사이에 균형이 있을 때 번성한다. 우리는 그 균형이 존재하도록 디그를 부활시키고 있다."


오하니안은 AI가 "단순 작업을 처리하는 동안" 인간은 실제 관계 구축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누구도 하루 종일 스팸을 찾거나 콘텐츠 경찰 노릇을 하는 것을 꿈꾸지 않는다. 사람들은 창조하고, 연결하고, 번성하는 커뮤니티를 만들기를 원한다. 나는 이 새로운 장에 모든 것을 걸었다."


시장 영향


디그는 2004년 출시되어 크라우드소싱 투표 시스템으로 인기 콘텐츠를 선별했다. 전성기에는 월간 고유 방문자 수가 4000만 명에 달했으며 "인터넷의 메인페이지"로 불렸다.


로즈는 이후 디그를 베타웍스에 매각했으며, 특허를 포함한 일부 자산은 링크드인이 인수했다.


이번 디그는 로즈가 파트너로 있는 트루벤처스와 오하니안이 설립한 세븐세븐식스가 투자한다.


로즈의 오랜 협력자인 저스틴 메젤이 디그의 새 CEO를 맡는다. 메젤은 이전에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페이팔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디그의 이사회는 메젤, 로즈, 오하니안, 그리고 트루벤처스의 파트너인 토니 콘라드로 구성된다.


한때 디그와 레딧의 경쟁으로 라이벌이었던 로즈와 오하니안이 힘을 합친 것은 주목할 만한 소셜미디어 스토리가 될 전망이다. 두 사람은 최근 몇 년간 여러 벤처를 통해 연결되어 있었으며, 오하니안은 로즈가 출시한 NFT 프로젝트 문버드에 투자했고, 이는 후에 유가랩스에 매각됐다.


디그의 성공적인 재출범은 레딧에게는 악재가 될 수 있다. 오하니안이 참여하고 있어 유사한 구조를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 디그가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