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케일러, 빌링 성장·제로트러스트 도입 호조에 투자의견 상향

제스케일러(Zscaler Inc, NASDAQ:ZS)가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고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도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제스케일러의 분기 주당순이익은 78센트로 애널리스트 전망치 69센트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6억47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억2500만 달러에서 증가했으며, 시장 예상치 6억3556만 달러를 웃돌았다.

회사는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6억6500만~6억6700만 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 6억6737만 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는 75~76센트로 시장 전망치 74센트를 상회했다.

로젠블랫의 캐서린 트렙닉 애널리스트는 제스케일러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190달러에서 235달러로 올렸다.

이번 상향은 제스케일러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트렙닉의 신뢰도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그는 2025년과 2026년 회계연도 매출 전망을 소폭 상향했는데, 이는 회사의 영업 역량 개선, 플랫폼 도입 확대, 기존 방화벽 교체 사업 확보 가능성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영업 실행력과 시장 진출 전략이 개선되면서 실적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등급 상향은 실적 개선이 뚜렷이 나타난 점을 반영한다. 제스케일러의 최근 실적은 빌링 성장과 마진 확대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섰다.

마케팅('제로트러스트 에브리웨어') 개선과 영업 생산성 향상으로 대형 계약과 추가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계산된 빌링은 7억4300만 달러로 18% 증가했으며, 비정기 빌링이 25% 성장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2300만 달러 상회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경영진은 2025 회계연도 빌링 전망을 상향했으며, 이는 회사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명확한 신호다.

또한 ZDX, 제로트러스트 클라우드 워크로드, 제로트러스트 브랜치 등 신제품이 견인력을 얻고 있으며, 연말까지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진출 전략, 영업 생산성, 플랫폼 모멘텀의 전반적인 개선으로 회사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고 트렙닉은 평가했다.

트렙닉은 3분기 매출을 6억6660만 달러, 주당순이익을 0.75달러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제스케일러 주가는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6.95% 상승한 210.3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