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고래들, 가격 하락에도 1억5000만개 매집...무엇을 알고 있나

도지코인(CRYPTO: DOGE)이 부진한 성과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래 투자자들이 금요일 예정된 암호화폐 서밋을 앞두고 공격적인 매집에 나서고 있다.

트레이더 분석

암호화폐 차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목요일 X(구 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도지코인이 상승 평행 채널 내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0.16달러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중간 채널인 2.74달러나 심지어 상단 경계선인 6.24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마르티네즈는 또 다른 트윗에서 도지코인이 이 수준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큰 폭의 하락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도지코인은 2014년부터 이 채널에서 상단 저항선을 향해 반등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0.19달러 아래로 하락할 경우 0.015달러까지 급격한 조정이 일어날 수 있다.

주요 통계

마르티네즈는 센티먼트 데이터를 인용해 고래들이 지난 72시간 동안 1억5000만 도지코인을 매수했다고 밝혔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지난 24시간 청산 규모는 65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미결제약정은 2.4% 증가한 18억 달러를 기록했다. 도지코인 파생상품 거래량은 12.9% 증가한 30.8억 달러를 기록했다.

향후 전망

고래들의 활동이 증가하고 미결제약정이 늘어나는 가운데 백악관 행사를 앞두고 있어 도지코인은 큰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것이 상승 돌파가 될지 하락 붕괴가 될지는 주요 지지선 유지 여부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