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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개막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11일까지 진행된다. LPL파이낸셜의 수석 기술전략가인 애덤 턴퀴스트는 전인대가 당 정책의 거수기 역할을 하지만 투자자들이 그 진행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은 낙관론이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며 중국 주식이 상승하고 채권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아이셰어즈 차이나 대형주 ETF(NYSE:FXI)는 지난 5일간 5.48% 상승했다. 크레인셰어스 CSI 차이나 인터넷 ETF(NYSE:KWEB)는 9.88%, 아이셰어즈 MSCI 차이나 ETF(NASDAQ:MCHI)는 같은 기간 5.90% 상승했다.
그러나 이것이 중국 경제의 진정한 전환점일까, 아니면 일시적인 상승에 불과할까.
리창 총리는 중국의 2025년 성장목표를 5%로 재확인했다. 이는 3년 연속 같은 목표치다. 턴퀴스트는 이 목표가 예상된 것이었지만 경제학자들은 실제 성장률이 4.5%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전략은 재정 부양책과 완화적 통화정책을 혼합하는 것이다. 투자자들에게 이는 정책당국이 성장 촉진 정책을 실행할 경우 MWEB, FXI, MCHI 같은 중국 관련 ETF들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베이징은 내수 진작을 위해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1994년 이후 최고 수준인 4%로 상향 조정했다. 턴퀴스트는 이러한 변화가 소비와 인프라 지출 확대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인프라와 부동산 지출 확대, 소비자 교체 보조금 두 배 증액, 지방정부 지원 확대가 포함된다.
이러한 부양책은 글로벌X MSCI 차이나 금융 ETF(NYSE:CHIX)와 크레인셰어스 차이나 인프라 ETF(NYSE:KFVG) 같은 인프라 중심 ETF에 긍정적일 수 있다.
중국은 수출 중심에서 벗어나 내수 소비를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정부는 또한 기술 기업들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며 이 분야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국가 벤처캐피털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이는 인베스코 골든 드래곤 차이나 ETF(NYSE:PGJ)와 크레인셰어스 MSCI 올 차이나 헬스케어 ETF(NYSE:KURE) 같은 소비재와 기술 중심 상품들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중국 주식은 전인대의 입장을 환영하며 MSCI 차이나 지수가 2.8% 상승했고 연초 대비 16.1% 상승했다. 턴퀴스트는 기술적 수준이 유지된다면 시장 반응이 투자자 신뢰 개선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지수 구성 종목의 3분의 2 이상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며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다.
77선 위로의 마감은 주요 돌파를 의미할 수 있어 SPDR S&P 차이나 ETF(NYSE:GXC) 같은 ETF들에게 중요한 시점이다.
수개월간의 회의적인 시각 이후 중국 채권시장도 성장 전망 개선을 반영하기 시작했다. 턴퀴스트는 금리 상승과 수익률 곡선 가팔라짐이 채권 투자자들이 회복 시나리오를 받아들이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최저치에서 반등했고,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지고 있어 채권 투자자들이 회복 시나리오에 동참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중국의 최근 정책 변화는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부양책, 내수 성장으로의 전환, 기술과 인프라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이라는 강력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이 있지만, 시장 모멘텀은 투자자들이 현재로서는 중국에 신뢰를 보내고 있음을 시사한다. FXI, MCHI, KWEB, CHIX, KFVG, PGJ, GXC 등의 상승 잠재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