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신임 의장 마크 우예다 "규제 속도 조절할 것...신중하게 접근"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바이든 시대의 게리 겐슬러를 대신해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수장이 된 마크 우예다 신임 의장이 위원회의 주요 정책 변화를 예고했다.

주요 내용
블룸버그에 따르면 우예다 의장은 목요일 뉴욕에서 열린 월스트리트저널 CFO 네트워크 서밋에 참석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임명한 우예다 의장은 겐슬러 전 의장 시절 규제당국의 행보에 대해 "단기간에 너무 의욕적인 방향 전환을 시도했다"고 평가했다.
조지타운대 출신인 우예다 의장은 "방향 전환이 필요할 수 있지만, 매우 체계적이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 영향
겐슬러 전 의장 재임 시절 SEC는 기업의 기후 리스크 공시 의무화와 암호화폐 규제 강화를 주도했다.
우예다 의장은 이미 취임 이후 겐슬러의 정책 기조를 다수 수정했다. SEC는 암호화폐 관련 소송을 취하하고 1월에는 암호화폐 전담팀을 신설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우예다 의장은 또한 규제당국에 기후 공시 규정 시행을 잠정 중단하도록 지시했다.
정책 변화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