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5월 연휴 한시 특별할인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4/2025043082721762a73c4b0d9da349268af4fb4f.jpg)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케빈 해셋은 금요일 블룸버그 TV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소득세 수입을 관세 수입으로 대체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해셋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소득세 수입을 관세 수입으로 대체하면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해셋은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향후 통상정책을 설명하면서 '일정 수준'의 관세가 있을 것이며 이는 '상호주의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셋은 트럼프가 EU의 자동차에 대한 10% 관세를 '불공정'하다고 보고 있으며, 앞으로 도입될 상호주의적 관세는 '자동차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품목'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셋은 또한 금요일 발표된 2월 고용보고서에서 자동차 산업 일자리 1만개와 제조업 일자리 7천개가 증가한 것에 대해 대통령이 "매우 매우 만족했다"며, 이러한 일자리 증가는 관세 정책으로 인한 리쇼어링 효과라고 설명했다.
잠재적 영향
2024년 11월 택스파운데이션은 잠재적 관세 수입이 미국 개인소득세 총액의 일부분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싱크탱크는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 일괄 관세를 부과할 경우 2조 달러, 20% 일괄 관세의 경우 3.3조 달러의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10% 관세는 미국 가구당 평균 1,253달러의 세금 부담을 증가시키고, 20% 관세는 2,045달러의 세금 부담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택스파운데이션의 연방세제 정책 부회장인 에리카 요크는 금요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득세 대체 정책의 잠재적 문제점을 지적했다.
요크는 "소득세 수입의 일부를 관세로 대체하면 저소득층과 중산층 미국인들의 상황이 악화될 것이며, 경제 생산성도 저하될 가능성이 높다"고 썼다.
시장 반응
트럼프 대통령의 통상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이번 주 시장이 동요하면서 S&P 500 지수는 2024년 9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Trust(NYSE:SPY)는 금요일 거래를 0.56% 상승한 575.92달러에 마감했으며,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NASDAQ:QQQ)는 0.74% 상승한 491.79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