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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126bb8576d3d3c4456b79ff60c17fd393b.jpg)
최근 공개된 연방준비제도(Fed) 7월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경 입장을 고수하는 관리들이 여전히 주도권을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관세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하며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 참석자 대다수는 두 가지 주요 리스크 중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매파적 입장은 무역정책으로 인한 외부 압력이 경제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가운데 나왔다. 한 애널리스트는 관세가 중앙은행의 최우선 관심사인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코메리카 웰스 매니지먼트의 에릭 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관세가 여전히 경제와 인플레이션 상승에 위험 요인이 되면서 연준 관리들에게 인플레이션이 최우선 과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틸은 8월 수입품에 대한 실효관세율이 약 16%까지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연준 내부 논의에서도 확인되는데, 참석자들은 "디스인플레이션이 정체된 것으로 보이며, 관세가 상품 가격 인플레이션에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관찰했다.
기준금리를 4.25~4.5% 목표범위로 유지하기로 한 결정은 만장일치가 아니었으며, 위원회 내 의견 분열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미셸 보우먼과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목표범위를 25bp 인하하자는 입장으로 결정에 반대표를 던졌다.
이들의 입장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요구와 일치한다. 트럼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앙은행이 주택산업을 해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인플레이션은 없다"면서 "대폭적인 금리인하"를 요구했다.
그러나 다수의견이 우세했다. 노스라이트 자산운용의 크리스 자카렐리 CIO는 의사록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지 않은 이유를 명확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다수의 관리들이 높은 실업률 위험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더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7월 결정의 배경이 설명된 가운데, 이제 시장의 관심은 9월 연준 회의로 옮겨갔다.
자카렐리는 제롬 파월 의장이 다가오는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속내를 드러내지 않을 것"이라며, 연준이 데이터에 의존적이며 다음 행보를 결정하기 전에 주요 고용과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일간의 경제정책 심포지엄은 8월 21일 시작해 23일까지 진행된다. 2025년 심포지엄의 주제는 "전환기의 노동시장: 인구통계, 생산성, 거시경제 정책"이다.
주가 동향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Trust(NYSE:SPY)와 인베스코 QQQ Trust ETF(NASDAQ:QQQ)는 목요일 장 전 하락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SPY는 0.17% 하락한 637.03달러, QQQ는 0.088% 하락한 565.4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