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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NASDAQ:AAPL)이 AI 기반 개인화와 맥락 인식 기능이 포함된 차세대 시리 업그레이드가 연기되어 예상보다 늦게 출시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주요 내용
애플의 대변인 재클린 로이는 금요일 데어링 파이어볼에 성명을 통해 이번 연기를 확인했다.
로이는 "더욱 개인화된 시리를 개발하면서 개인 맥락에 대한 인식과 앱 내외에서 사용자를 위한 작업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기능들을 구현하는 데 예상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중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애플은 WWDC 2023에서 향상된 시리를 1년 내에 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새로운 기능들은 올해 봄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내부 테스트에서 중대한 문제점들이 발견됐다.
블룸버그의 칼럼니스트 마크 거먼에 따르면, 크레이그 페더리기를 포함한 애플 경영진들은 테스트 과정에서 기능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애플의 AI 부서 내부에서는 이 작업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번 차질은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의 구글과 아마존닷컴(NASDAQ:AMZN)이 AI 기반 음성 비서를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발생했다.
AI 비서가 주요 경쟁 분야로 부상하는 가운데, 거먼에 따르면 더 지능적이고 대화가 가능한 시리는 빨라야 iOS 20에서나 등장할 것으로 전망돼 애플이 뒤처질 위험에 처해있다.
주가 동향
애플 주식은 금요일 239.07달러로 마감해 1.54% 상승했다. 그러나 시간외 거래에서는 0.18% 하락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연초 대비 AAPL은 1.9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