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차이나는 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0490127707fa1042eda00fcf1d11687a87.jpg)
![[이을수] 미국 ETF 한방에 끝내기 VOD](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3ba9d39248d5247a9b67a04651daebc55.jpg)
![[와우글로벌] 종목검색 리뉴얼](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7af5a807ac6544f84aa0f7ce00492ba85.jpg)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근 양자컴퓨터 관련 주장에 대해 아마존이 의구심을 표명했다.
주요 내용
지난달 MS는 마요라나 1이라는 양자 프로세서를 공개하며 데이터 저장과 복잡한 계산 방식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아마존의 양자기술 책임자인 시모네 세베리니는 앤디 재시 CEO에게 이메일을 보내 MS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다. 세베리니는 네이처지에 게재된 논문이 실제 돌파구가 아닌 향후 실험 가능성만을 제시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MS가 양자 분야에서 논문을 철회한 전력이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아마존의 내부 소통 채널인 슬랙에서도 추가적인 의구심이 제기됐다. 아마존의 양자 하드웨어 책임자인 오스카 페인터는 사티아 나델라 MS CEO의 발언이 과장됐다고 비판했다. 페인터는 구글과 IBM의 양자컴퓨터 연구에 대해서는 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업계 전문가들은 양자컴퓨터의 잠재력은 인정하면서도, MS의 성과가 실용적인 양자컴퓨터 개발과는 거리가 있다고 경계했다. MS는 실용적인 양자컴퓨터가 곧 등장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아마존은 대중화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영향
주요 기술기업들의 양자컴퓨터 개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2월 MS는 새로운 위상학적 코어 아키텍처를 적용한 마요라나 1 양자칩을 발표했다. 이 칩은 위상학적 도체 물질을 사용해 더 안정적인 큐비트를 생산하여 산업 규모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지난해 12월 구글의 새로운 양자칩 발표 이후 나온 것으로, 양자컴퓨터 관련 주식들에 대한 관심을 크게 불러일으켰다. MS의 발표 직후 아마존은 오셀롯이라는 양자칩을 공개했는데, 이는 양자 오류 수정 비용을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WS 양자컴퓨팅 센터가 개발한 오셀롯은 캣 큐비트 기술과 기타 구성요소를 확장 가능한 마이크로칩에 통합했다. 이러한 아마존의 행보는 기술 대기업들이 양자컴퓨터 능력 향상을 위해 경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