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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 매각과 관련해 4개 그룹과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내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요일 틱톡 매각과 관련해 4개 그룹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에 확인했다. 틱톡의 운명은 지난 1월 19일 발효된 바이든 행정부의 법안으로 불확실해졌다. 이 법안은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에 4월 5일까지 국가안보를 이유로 플랫폼을 매각하거나 금지 조치에 직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월 20일 취임 후 행정명령을 통해 법안 시행을 75일 연기했다.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틱톡 매각이 임박했느냐는 질문에 트럼프는 "그럴 수 있다"고 답했다.
"우리는 4개 그룹과 협상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4개 그룹 모두 좋은 후보"라고 그는 덧붙였다.
바이트댄스는 틱톡 미국 사업 매각에 관심을 표명하지 않았지만, CEO 추 서우 지는 12월 마라라고에서 트럼프를 만났으며 그의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시장 영향
틱톡 매각 가능성은 데이터 보안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제기됐다. 틱톡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여러 잠재적 매수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전 구단주 프랭크 매코트도 그중 하나다. 매코트의 틱톡 미국 사업 인수 제안은 레딧(NYSE:RDDT) 공동창업자이자 벤처 캐피털리스트인 알렉시스 오하니안이 '피플스 비드'로 알려진 프로젝트 리버티의 전략 고문으로 합류하면서 힘이 실렸다.
유튜브 스타 미스터비스트와 테크 기업가 제시 틴슬리도 입찰자 명단에 포함됐다. 특히 트럼프는 오라클(NYSE:ORCL) 창업자 래리 엘리슨의 이름도 언급했다. 증권가는 이 급성장하는 사업의 가치를 최대 500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X 소셜 네트워크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는 인수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의 이번 발언은 틱톡이 미중 기술 갈등을 우회하며 향후 5년간 태국 데이터센터에 88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직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