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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투자자 채머스 팔리하피티야가 신용카드 금리 상한선을 10%로 제한하는 제안이 금융서비스 산업에 상당한 혁신을 가져올 것이며 소비자들에게도 혜택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요 내용
팔리하피티야는 일요일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는 엄청난 파괴적 혁신이 될 것"이라며 "초저비용 결제 시스템을 수용할 수 있는 모든 기업이 부상하게 될 것이고, 기존 업체들은 확실히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애나 루나 하원의원(공화-플로리다)이 알렉산드리아 코르테스 하원의원(민주-뉴욕)과 함께 신용카드 금리 상한선을 10%로 제한하는 법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대한 반응이었다.
이러한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버몬트)이 각각 유사한 제안을 지지하고 나선 가운데 나왔다. 샌더스는 트럼프의 10% 상한제 아이디어를 지지하는 법안을 발의할 계획을 밝혔다.
이 구상은 신용카드 연체율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한 시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뱅크레그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신용카드 대출기관들은 2024년 첫 9개월 동안 460억 달러의 심각한 연체 대출을 상각 처리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수준이다.
시장 영향
팔리하피티야는 "일반적으로 가격 통제를 싫어한다"면서도 "금융 서비스의 초저비용 시스템"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러한 상한제가 저소득층의 신용 접근성을 제한할 수 있다는 업계의 경고와는 대조되는 견해다.
미국 3위 신용카드 대출기관인 캐피털원 파이낸셜(NYSE:COF)은 11월 신용카드 상각률이 6.1%로 전년도 5.2%에서 상승했다고 보고했다.
연방준비제도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평균 신용카드 금리는 21.5%로, 제안된 상한선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