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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분석가 벤자민 코웬이 비트코인(CRYPTO: BTC)의 주간 차트가 처음으로 강세장 지지선 아래에서 마감하면서 시장 고점 신호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요 내용
비트코인이 7만9000달러 아래로 하락한 가운데, 코웬은 월요일 팟캐스트에서 이번 사이클에서 3분기를 제외하고 처음으로 주간 시간대에서 강세장 지지선 아래로 마감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과거 사이클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2017년 3월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던 것과 달리 비트코인의 1년 수익률이 하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웬은 비트코인의 약세가 전반적인 시장 상황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하며 "비트코인이 하락한 가장 큰 이유는 주식 시장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P500이 대선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가운데, 비트코인은 아직 완전히 추종하지 않았지만 그는 이에 대응해 6만8000~6만9000달러까지 조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이클 고점인가 회복인가
코웬은 비트코인이 과거 최고치인 6만9000달러를 테스트하더라도 역사적 추세를 깨지 않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비트코인이 6만9000달러까지 하락하더라도 여전히 2016-2017년 사이클 궤도를 따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중요한 임계점을 제시했다.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이미 사이클이 정점을 찍었을 가능성이 높다. 6만9000달러까지의 짧은 하락은 회복이 가능하지만, 6만2000~6만3000달러까지 더 깊은 하락이 발생하면 강세 사이클이 종료됐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전망
코웬은 비트코인이 3월 옵션 만기까지, 혹은 4월 초까지 '약세 구간'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향후 2주 동안 비트코인이 얼마나 하락하느냐가 이번 사이클이 우측 편향(강세) 또는 좌측 편향(약세)인지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비트코인이 더 깊은 하락을 피한다면, 4월에는 상승 모멘텀이 재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