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암호화폐 차별` 은행 제재 예고...비트코인 급등 속 키요사키 `연준 비판` 주목

지난 주 암호화폐와 금융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소식들이 쏟아졌다. 로버트 키요사키의 미 연준(Fed) 관련 대담한 예측부터 도널드 트럼프의 은행 제재 가능성까지 다양한 이슈가 등장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

키요사키가 본 트럼프의 암호화폐 비전

저술가 로버트 키요사키는 최근 암호화폐 정책 동향을 바탕으로 미 연준의 미래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키요사키는 트럼프가 미국을 글로벌 암호화폐 허브로 만들려는 구상이 연준 해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 해임이나 중앙은행 해체를 위한 공식적인 움직임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트럼프, 차별 은행에 제재 예고

백악관이 보수 진영과 암호화폐 기업을 차별한 혐의가 있는 은행들에 제재를 가하는 행정명령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은 월요일에 전해졌으나, 구체적인 제재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비트코인, 디지털 부동산으로 재정의

비트코인이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 변동성 높은 자산이 아닌 부동산과 유사한 디지털 인프라로 재정의되고 있다. 펀드스트랫의 공동창업자이자 비트마인 회장인 톰 리는 비트코인 보유를 맥도날드 프랜차이즈 부지 소유권에 비유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스카라무치, 아발란체 지지 표명

스카이브릿지 캐피털 설립자이자 암호화폐 지지자인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아발란체 네트워크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큰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아서 헤이즈의 비트코인·이더리움 전망

메일스트롬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이자 비트멕스 공동창업자인 아서 헤이즈는 거시경제적 불안 요인으로 인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급격한 조정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헤이즈는 3분기 미국의 관세법안 가능성과 7월 고용지표 부진이 거시경제적 압박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