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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화요일 아침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에 25% 추가 관세를 부과해 총 관세율을 50%까지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주요 내용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캐나다가 세계에서 가장 보호무역주의적인 경제 중 하나라고 비난했다. 새로운 관세는 수요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트럼프는 또한 캐나다가 기존 관세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캐나다산 자동차 수입 관세를 대폭 인상하겠다고 경고했으며, 이는 캐나다의 자동차 산업을 붕괴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의존하는 미국의 자동차, 건설, 항공우주 산업은 생산 비용이 상승할 수 있으며, 이는 자동차, 가전제품, 인프라 프로젝트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공급망 차질로 인해 원자재 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할 수 있으며, 이는 안정적인 원자재 비용에 의존하는 기업들에 추가적인 부담이 될 전망이다.
추가 동향
월가는 나스닥 100이 3주 만에 13% 폭락하는 등 급격한 시장 하락과 경기침체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수요일 발표될 인플레이션 보고서에서 물가 상승 압력 완화 신호를 기대하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총 인플레이션이 2.9%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자동차 보험료와 항공료 등 주요 분야의 지속적인 비용 상승으로 인해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금리 인하가 어려울 수 있다. 한편 애틀랜타 연준은 무역 불균형이 확대되고 기술주가 급락하면서 2025년 1분기 GDP가 2.4%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가는 제안된 관세 인상이 공급망을 더욱 교란시키고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수 있어 디스인플레이션 추세를 상쇄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기업들은 이미 이러한 관세를 예상하고 수입을 가속화했을 수 있으며, 이는 최근의 경기 둔화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