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비앤비(Airbnb, Inc.)(NASDAQ:ABNB)의 공동창업자이자 저명한 기업가 조 게비아가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화부서에서 일론 머스크와 함께 일하게 됐다.
주요 내용
게비아는 2008년 두 친구와 함께 에어비앤비를 공동 설립했으며, 포브스에 따르면 현재 8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더 이상 회사에서 일하지 않지만 전 최고제품책임자(CPO)였으며 현재 에어비앤비 이사회 멤버로 활동 중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게비아가 테슬라(Tesla, Inc.)(NASDAQ:TSLA) 이사회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머스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다양한 프로젝트와 투자에서 협력해왔다는 것이다.
게비아는 정부의 종이 기반 퇴직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업무를 맡게 되며, 부서에 파격적인 시각과 기업가적 전문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비앤비 반발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게비아의 DOGE 참여에 대해 수백 건의 부정적인 댓글이 에어비앤비 커뮤니티 포털에 쏟아졌으며, 일부 호스트와 게스트들은 플랫폼을 떠나겠다고 위협했다.
주요 댓글로는 "그런 사람을 지지할 수 없어 매우 슬프다", "매우 불안하다", "조 게비아는 이사회에 남아있어서는 안 된다", "에어비앤비 말고도 다른 선택지가 있다" 등이 있었다.
에어비앤비 대변인 크리스토퍼 널티는 포브스에 "조는 개인 자격으로 DOGE에 합류하는 것"이며 게비아의 "개인적인 견해가 에어비앤비나 에어비앤비닷오알지의 입장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SEC 공시에 따르면 게비아는 2월 25일 3040만 달러 규모의 에어비앤비 주식을 매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