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일즈포스(NYSE:CRM)가 싱가포르항공(SIA)과 고객 케이스 관리 시스템 강화를 위한 협력을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싱가포르항공은 고객 서비스 운영을 간소화하기 위해 특정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기반 시스템 '에이전트포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세일즈포스의 AI 연구 허브에서 항공 산업을 위한 AI 기반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여 항공사들에게 부가가치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 데이터를 통합하는 세일즈포스의 데이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에이전트포스는 맞춤형 추천과 솔루션을 제공하여 AI 기반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싱가포르항공은 서비스 클라우드 내 아인슈타인 생성형 AI를 활용해 과거 고객 상호작용을 요약하고 지원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 담당자들은 고객 니즈를 예측하고, 맞춤형 응답을 제공하며, 응답 시간을 단축하여 더욱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회장 겸 CEO는 "AI 혁명의 선구자인 싱가포르항공과 협력하여 이미 뛰어난 고객 서비스를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며, 항공 산업을 위한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싱가포르항공의 고춘퐁 CEO는 "에이전트포스, 서비스 클라우드의 아인슈타인, 데이터 클라우드를 싱가포르항공의 고객 케이스 관리 시스템에 통합함으로써 고객 지원 효율성이 향상될 것이며, 이는 우리 협력의 첫 단계"라며 "함께 의미 있고 영향력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여 항공 산업의 서비스 우수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세일즈포스는 자율 AI 에이전트를 비즈니스 운영에 통합하도록 설계된 최신 버전의 디지털 레이버 플랫폼인 에이전트포스 2dx를 출시했다.
주가 동향: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세일즈포스 주가는 0.96% 상승한 279.7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