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젯블루항공(NASDAQ:JBLU)의 주가가 수요일 장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어제 2025년 1분기 실적 전망을 업데이트했으며, 운영상의 도전과 엇갈린 재무 성과를 공개했다.
특히 2월의 기상 관련 차질로 인해 항공편 운항률이 영향을 받았다. 이러한 차질이 운영에 부담을 주었으나, 젯블루항공은 운영 안정성에 중점을 둔 결과 이와 관련된 상당한 비용 발생을 줄일 수 있었다.
또한 이 항공사는 혼조세를 보이는 거시경제 상황으로 인한 수요 변동성에 직면해 있다. 이로 인해 1분기 비성수기 기간 동안 예상보다 낮은 수익이 발생했다.
이에 대응해 젯블루항공은 3월과 4월에 비성수기 일정을 중심으로 한 선별적 공급량 감축을 실시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항공사는 성수기 여행 수요가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또한 젯포워드 이니셔티브의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1분기에 대해 젯블루항공은 가용좌석마일(ASM)이 전년 대비 4~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전 전망치인 2~5% 감소에서 하향 조정된 수치다.
ASM당 영업수익(RASM)은 0.5% 감소에서 3.5% 증가 범위로 예상되며, 이는 이전 전망과 일치한다.
또한 항공사는 연료 가격 전망을 갤런당 2.65~2.80달러에서 2.55~2.6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아메리칸항공과 델타항공이 1분기 매출 성장 전망을 조정하는 등 항공업계 전반이 겪고 있는 유사한 도전을 반영하고 있다.
주가 동향
수요일 장전 거래에서 JBLU 주가는 1.65% 상승한 5.8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