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NYSE:TSLA)의 유통주식 대비 공매도 비중이 최근 보고 대비 9.13% 증가했다. 테슬라는 최근 6713만주가 공매도된 것으로 보고했으며, 이는 전체 유통주식의 2.39%에 해당한다. 거래량을 기준으로 공매도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청산하는데 평균 1.0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매도 지분은 매도되었으나 아직 청산되지 않은 주식 수를 의미한다. 공매도는 트레이더가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매도하고 주가 하락을 기대하는 투자 전략이다. 트레이더들은 주가가 하락하면 이익을 얻고 상승하면 손실을 보게 된다.
공매도 지분은 특정 주식에 대한 시장 심리를 보여주는 지표로서 중요하다. 공매도 지분 증가는 투자자들의 부정적 심리가 강화됐음을 시사하며, 감소는 긍정적 심리가 강화됐음을 의미한다.
위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테슬라의 공매도 지분 비율은 이전 보고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반드시 단기적 주가 하락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투자자들은 공매도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동종업계 비교는 기업의 실적을 평가하는데 널리 사용되는 분석 기법이다. 동종업계 기업이란 산업, 규모, 업력, 재무구조 등이 유사한 기업을 의미한다. 기업의 동종업계 그룹은 10-K 보고서, 위임장 설명서를 통해 확인하거나 독자적인 유사성 분석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테슬라 동종업계의 평균 유통주식 대비 공매도 비율은 6.80%로, 테슬라의 공매도 비율이 경쟁사들에 비해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