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 USA, Inc.)(나스닥: RKLB)이 수요일 우주임무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두 가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출시했다.
워싱턴 D.C.에서 열린 SATELLITE 컨퍼런스에서 인터미션(InterMission)과 맥스 컨스텔레이션(MAX Constellation) 플랫폼이 공개됐다.
이 플랫폼들은 자율성, 보안성, 확장성을 개선해 복잡한 우주임무와 위성군 운영의 과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로켓랩의 우주 소프트웨어는 250년 이상의 누적 비행 경험을 바탕으로 발사에서부터 우주선 시운전, 데이터 관리에 이르기까지 원활한 임무 수행을 보장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NASA의 CAPSTONE 임무와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의 블루 고스트 시리즈 등 다수의 상업 및 정부 프로젝트에 활용됐다.
로켓랩 스페이스 시스템의 브래드 클레벤저 부사장은 "인터미션과 맥스 컨스텔레이션은 로켓랩의 업계 선도적 우주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강화해 고객들이 성능을 최적화하고 리스크를 줄이며 임무 성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터미션은 까다로운 우주임무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지상 데이터 및 우주 운영 플랫폼이다. 대규모 위성군으로 확장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우주선을 모니터링하고 원격 측정 데이터를 기록하며 데이터 변환을 맞춤 설정할 수 있다.
인터미션의 보안 아키텍처는 암호화, 사용자 인증, 역할 기반 접근 제어를 통합해 임무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중요 데이터를 보호한다.
맥스 컨스텔레이션의 핵심 기능인 ODySSy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우주선 구성요소, 동역학, 환경을 고정밀로 시뮬레이션해 엔지니어들이 실제 임무 배치 전에 가상 환경에서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플랫폼들은 비욘드 그래비티 컨스텔레이션 온보드 컴퓨터(cOBC)와 함께 제공되며, 이는 항공전자장치, 비행 소프트웨어, 지상 운영을 통합된 즉시 사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결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