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 플러그파워(NASDAQ:PLUG)가 북미 최대 전선·케이블 제조업체 사우스와이어와 텍사스 댈러스-포트워스 신규 물류센터의 친환경 수소 생태계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플러그파워는 젠드라이브 연료전지가 탑재된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50여대와 젠퓨얼 디스펜서 4기가 포함된 충전소를 공급한다.
수소 공급은 조지아주, 테네시주, 루이지애나주 소재 자사 시설에서 이뤄진다. 또한 5년간 현장 연료전지 서비스와 10년간 수소 인프라 유지보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플러그파워의 솔루션 도입으로 사우스와이어는 연간 45만kg 이상의 이산화탄소 직접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계약은 플러그파워가 이커머스와 소매 분야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산업 공급업체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앤디 마쉬 플러그파워 CEO는 "사우스와이어에 수소연료전지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 것은 핵심 시장에 대한 집중과 우리의 성공을 이끈 기본으로의 회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러그파워는 이달 발표한 4분기 실적에서 매출 1억915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2억6320만 달러를 하회했다. 또한 전략 변경과 시장 수요 지연으로 4분기에 자산손상과 대손충당금으로 9억7130만 달러의 비현금성 비용을 계상했다.
투자자들은 글로벌X 수소 ETF(NASDAQ:HYDR)와 ETF 시리즈 솔루션스 디파이언스 넥스트젠 H2 ETF(NYSE:HDRO)를 통해 플러그파워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플러그파워 주가는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2.53% 상승한 1.70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