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 WHP글로벌과 라이선스 계약 체결에 주가 상승

게스(Guess?, Inc.)(NYSE:GES)의 주가가 금요일 장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게스는 목요일 글로벌 브랜드 매니지먼트 기업인 WHP글로벌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양사는 시그널브랜드(Signal Brands)와 5년간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래그앤본(rag & bone)의 핸드백과 소형 가죽제품 부문을 확대할 계획이다.

2002년 설립된 래그앤본은 남성과 여성을 위한 고품질 의류 브랜드로 명성을 쌓아왔다.

이번 파트너십은 핸드백과 소형 가죽제품 시장에서 브랜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그널브랜드는 게스의 오랜 파트너사로, 30년 이상 핸드백, 소형 가죽제품, 여행용 가방 및 액세서리 분야에서 유명 패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관리해왔다.

글로벌 유통망을 보유한 이번 파트너십은 래그앤본의 세계 시장 확장에 중요한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

게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인 폴 마르시아노는 시그널의 패션 분야 전문성을 언급하며 이번 파트너십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마르시아노는 "래그앤본 인수 이후, 제이슨 리모크와 그의 아버지 잭이 수십 년간 발전시켜온 놀라운 디자인팀의 전문성과 지식, 기술이 사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 믿는다. 이는 래그앤본의 세계관에 훌륭한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첫 컬렉션은 2025년 봄 출시 예정이며, 전 세계 래그앤본 부티크, 래그앤본 공식 웹사이트, 노드스트롬과 블루밍데일즈 등 프리미엄 소매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게스 주식은 지난 1년간 63% 이상 하락했다.

주가 동향: 게스 주식은 금요일 장전 마지막 거래에서 2.59% 상승한 9.51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