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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NASDAQ:TSLA)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회사 경영에 소홀하다는 투자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주요 내용
머스크의 관심이 테슬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부효율화부(DOGE) 역할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열렬한 지지자인 머스크는 트럼프 취임 후 백악관 고위 자문역을 맡았다. 트럼프 취임 이후 미국 전역의 테슬라 전시장과 시설에서 시위가 발생했다.
이러한 시위는 평화로운 시위에서부터 회사 시설, 개별 차량, 슈퍼차저를 겨냥한 폭력적인 기물 파손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머스크의 대외 정치 발언은 유럽에서 논란을 일으켰고, 테슬라 차량과 시설에 대한 공격과 대부분 국가에서의 판매 감소로 이어졌다.
쿼츠 보도에 따르면, 웨드부시증권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지난 2개월 동안 머스크가 테슬라 공장이나 제조시설에 거의 모습을 보이지 않아 테슬라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아이브스는 "간단히 말해서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 CEO로서의 역할 수행에서 '균형'이라는 단어가 빠져있다. 대신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화부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 데 모든 에너지와 시간을 집중하고 있다"고 매체에 전했다.
"테슬라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상황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어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다. 지난 2개월 동안 머스크가 테슬라 공장이나 제조시설에서 모습을 보인 흔적이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폭스뉴스 진행자 션 해니티를 포함한 여러 유명 보수 인사들은 새로운 차량을 구매하고 팔로워들에게도 구매를 권장하며 테슬라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수요일 테슬라 주가는 장전 거래에서 약 4% 상승했으며, 전날에도 약 4% 상승했다. 그러나 연초 대비 주가는 35% 이상 하락했다.
머스크는 화요일 향후 2년 동안 미국 내 차량 생산을 두 배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잠재적인 신규 투자를 포함한 이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은 여전히 불분명한 상태다.
시장 영향
투자자 신뢰는 기업의 성공에 중요한 요소이며, 현재 머스크가 직면한 비판은 테슬라의 실적에 잠재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 참여와 그로 인한 시위 및 기물 파손은 회사의 평판과 판매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테슬라에 대한 머스크의 헌신과 차량 생산 두 배 증가 계획에 대한 불명확성은 투자자들의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