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캐나다, 미국과 무역갈등 속 록히드마틴 F-35 구매 재검토...대체기종 물색

2025-03-18 16:08:07
캐나다, 미국과 무역갈등 속 록히드마틴 F-35 구매 재검토...대체기종 물색

캐나다가 미국과의 무역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록히드마틴(NYSE:LMT)으로부터 수십억 달러 규모의 F-35 전투기 구매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


주요 내용


빌 블레어 국방장관은 지난 금요일 C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산 F-35 스텔스 전투기의 대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경쟁 항공기 제조사들과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레이킹 디펜스에 따르면 캐나다 군은 마크 카니 신임 총리의 지시로 록히드마틴과의 F-35 전투기 구매 계약을 취소하지는 않되 재검토하고 있다.


캐나다 자유당 정부는 2023년 6월 록히드마틴과 88대의 F-35 전투기를 190억 캐나다달러(142억 달러) 규모로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캐나다 정부는 첫 16대의 구매는 확정했으나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재검토 중이다.


블레어 장관은 C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F-35는 우리 공군이 필요로 하는 플랫폼으로 지목됐지만, 우리는 다른 대안도 검토하고 있다. 모든 전투기가 반드시 F-35여야 하는지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으로 이전에 F-35에 밀렸던 스웨덴 사브의 그리펜 전투기와 같은 경쟁기종에도 기회가 열릴 수 있다. 이에 대해 록히드마틴의 글로벌 미디어 관계 책임자인 레베카 밀러는 "해외군사판매는 정부 간 거래이므로 추가적인 사항은 미국 정부나 해당 고객 정부가 가장 잘 답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영향


F-35 주문 재검토는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세 분쟁 및 경제적 합병 위협으로 인한 정치적 갈등 속에서 이뤄졌다. 이는 항공기의 국제 공급망에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번 움직임은 포르투갈이 최첨단 전투기 구매를 포기한 결정에 이은 것이다.


또한 캐나다 소매업체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근 관세 분쟁과 합병 위협에 대응해 주류 등 비필수 품목을 중심으로 미국 제품 불매에 나섰다. 이는 농산물 공급망의 여러 부문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캐나다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록히드마틴 주가는 지난달 대비 9% 이상 상승해 월요일 467.61달러로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