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우주인 수니타 윌리엄스·버치 윌모어, 스페이스X 드래곤 캡슐로 지구 귀환 시작

수차례 지연된 끝에 NASA 우주인 버치 윌모어와 수니타 윌리엄스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연장 체류를 마치고 마침내 스페이스X 캡슐을 타고 지구로 귀환을 시작했다.

주요 내용
두 우주인은 화요일 이른 아침 출발했다. 다른 두 명의 우주인과 함께 미 동부시간 오전 1시 5분에 ISS에서 분리됐으며, 17시간에 걸친 지구 귀환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귀환으로 당초 8일간의 시험 비행으로 계획됐던 임무가 마무리됐다. 임무 기간이 연장된 것은 보잉(NYSE:BA) 스타라이너 우주선의 기술적 문제 때문이었다.

윌모어와 윌리엄스는 NASA의 크루-9 임무 대원이었다. 스타라이너의 추진 시스템 오작동으로 임무가 지연됐고, 이에 NASA는 현재 미국 유일의 운영 가능한 궤도급 유인 우주선인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곤으로 이들을 귀환시키기로 결정했다.

두 우주인은 미 동부시간 오후 5시 57분 플로리다 해안에 착수할 예정이다. 귀환 후에는 휴스턴의 NASA 존슨우주센터에서 건강 검진을 받은 뒤 가족과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