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월마트-클라르나 제휴에 어펌 타격...골드만삭스 `매수` 유지

2025-03-19 03:20:05
월마트-클라르나 제휴에 어펌 타격...골드만삭스 `매수` 유지

결제서비스 업체 어펌 홀딩스(NASDAQ:AFRM)의 경쟁사인 클라르나월마트(NYSE:WMT)와 원페이를 통한 할부 대출 서비스 제휴를 발표했다.


월마트와의 독점 계약으로 어펌은 더 이상 이 소매업체에 할부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게 됐다. 어펌은 2019년부터 월마트 고객들에게 독점적으로 할부 대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골드만삭스의 윌 낸스 애널리스트는 월요일 어펌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50달러에서 5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낸스 애널리스트는 전날 어펌의 목표가를 90달러에서 50달러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당초 애널리스트는 2024년 월마트의 총상품거래액(GMV) 기여도를 약 22억 달러(전체의 7%)로 추정했다.


전날 아침 애널리스트의 영향 분석 발표 이후, 어펌은 8-K 보고서를 통해 월마트가 GMV의 5%(애널리스트 추정 5-10% 대비), 영업이익의 2%(애널리스트 추정 10-19% 대비)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월마트와의 제휴 종료가 어펌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은 당초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마트의 제3자 신용 제공업체 활용 이력과 월마트 제휴의 낮은 수익성 때문이다.


어펌의 이 제휴 관련 영업이익이 1% 미만의 마진을 기록한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 감소 영향이 예상보다 작아 목표가를 상향했으나, 발표 이전보다는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경쟁사들의 낮은 실적 배수와 경쟁 강도에 대한 투자자들의 민감도 증가를 반영한 것이다.


어펌은 최근 쇼피파이와 독점 제휴를 2028년까지 3년 연장했다. 어펌의 최대 파트너사인 쇼피파이와 아마존은 어펌 주식에 대한 장기 워런트를 보유하고 있어, 월마트와의 이전 제휴보다 더 전략적이고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시사한다.


어펌은 캐피털원 같은 주요 기존 업체들과 비슷한 수준의 인수심사 능력을 갖춘 서브프라임 및 니어프라임 신용 분야의 선도적 인수심사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어펌이 소비자 친화적 접근방식, 혁신적 상품, 이커머스 유통 중심 전략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커머스의 후불결제(BNPL) 성장, 젊은 세대의 할부 금융 선호도, 전통적 신용카드 대비 BNPL의 맞춤형 신용 제공 등이 어펌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월마트는 최근 몇 년간 싱크로니와 캐피털원과의 관계를 종료하는 등 신용 제공업체를 자주 변경해왔다.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공격적인 파트너 교체 패턴이 투자자들로 하여금 파트너 집중 리스크와 업계 경쟁 압박에 더욱 신중한 태도를 보이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가 동향: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어펌 주가는 9.35% 하락한 43.48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