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V옥션스, 최근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증권사 `매수` 상향

파이퍼 샌들러가 ACV옥션스(NASDAQ:ACVA)를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18달러에서 20달러로 상향하면서 목요일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매수 의견은 회사가 제시한 중기 재무목표를 반영한 것이다.

회사는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중기 매출 목표를 14억 달러, 조정 EBITDA를 3억5000만 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는 25%의 마진율을 의미한다.

파이퍼 샌들러의 알렉산더 포터 애널리스트는 ACV옥션스가 관세 리스크가 미미하며, 신규 디지털 경매 플랫폼과의 경쟁이나 전반적인 자동차 경매 시장의 성장 정체에 대해서도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포터 애널리스트는 ACV옥션스가 3년 이상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EBITDA는 이보다 더 빠르게 성장해 2025년에는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030년대까지 거래량이 300만 대 이상으로 증가하고, 국채 수익률 하락으로 가중평균자본비용(WACC)이 13.5%에서 13.3%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회사는 4분기 주당순손실이 0.16달러로 시장 전망을 하회했으나, 매출은 1억5951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1억5591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가 동향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ACVA 주가는 5.54% 상승한 15.4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