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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목요일 밤 갑작스럽게 전체 회의를 소집했다. 동부시간 오후 9시 30분에 시작될 예정이었던 회의는 오후 9시 58분에 시작됐다.
주요 내용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직원들을 칭찬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테슬라에는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우리의 놀라운 제품을 설계하고 제조하고 있다. 여러분의 모든 노력에 감사드린다."
그는 테슬라가 전 세계적으로 700만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생산량이 1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머스크는 차량 제조와 서비스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르지만, 일시적인 혼란에도 불구하고 미래는 "매우 밝다"고 강조했다.
그는 태양광 에너지, 배터리 저장장치, AI가 자연을 해치지 않으면서 풍요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풍요"의 비전을 제시했다.
우주여행과 화성 식민지 건설을 포함한 테슬라의 광범위한 포부도 재확인했다.
머스크는 모델Y가 세계 최다 판매 차량이 된 점을 강조했다. 사이버트럭이 전기 픽업트럭 시장에서 급부상한 점, 테슬라가 유럽 최고의 전기차 브랜드가 된 점, 리투아니아와 칠레, 필리핀 등 국제 시장에서의 성장세도 언급했다.
"뉴스를 보면 마치 종말이 온 것 같다"며 "TV를 지날 때마다 불타는 테슬라를 보게 된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업그레이드된 모델3을 칭찬하고 사이버트럭의 안전성 5성급 등급을 재확인했다. 일부 비평가들이 불가능하다고 일축했던 테슬라 세미 공장도 옹호했다.
그는 캐시 우드 ARK인베스트 CEO와 같은 일부 투자자들이 이미 테슬라의 자율주행 미래의 혁신 잠재력을 인정했다고 지적하며 "주식을 보유하라"고 조언했다.
머스크는 미국, 유럽, 중국, 호주 전역에서 원활한 장거리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테슬라의 광범위한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자랑했다. "배터리는 인간의 지구력보다 오래 갈 것이다. 화장실 들르고 커피 한잔 하는 동안 충전하면 다시 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조 슈퍼컴퓨터가 뉴욕 기가팩토리와 팔로알토에서 1세대 버전이 완전히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현재 테슬라 AI 학습의 약 5%를 처리하고 있으며 10%에 근접하고 있다. 회사는 "10배" 더 강력한 고급 버전을 도입할 계획이다.
머스크는 옵티머스의 빠른 발전도 강조했다. "옵티머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지구상에서 가장 정교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됐다. 이 수준의 정교함에 근접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테슬라의 AI, 전기모터, 배터리, 대규모 제조 전문성이 옵티머스를 저렴한 가격에 대량 생산할 수 있게 하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이날 저녁 일찍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테슬라 직원들이 짧은 통지로 인해 당황했다고 보도했다. 내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메시지에 따르면 일부 직원들은 행사의 목적과 짧은 통지에 대해 확신하지 못했다.
테슬라가 회의 전 라이브스트림 링크를 게시했다가 약 30분 후 갑자기 내린 것으로 혼란은 더욱 가중됐다. 전기차 업체는 예정된 동부시간 오후 9시 30분 직전에 라이브스트림을 재개했지만, 최소 30분 동안 소리가 나지 않았다. 머스크는 동부시간 오후 9시 45분에 행사 링크를 트윗했다.
주가 동향
테슬라 주식은 목요일 정규장에서 40.17% 상승한 236.26달러로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0.51% 하락한 235.06달러를 기록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연초 이후 주가는 37.7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