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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50년대 법 발동해 국내 광물산업 육성 나서

Stjepan Kalinic 2025-03-21 20:39:37
트럼프, 1950년대 법 발동해 국내 광물산업 육성 나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국방생산법(DPA)을 발동해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국내 광물산업 육성에 나섰다.


트럼프는 목요일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이 처음 도입한 국방생산법을 발동했다. 이 법은 정부가 국내 광물 생산 및 가공 능력 강화를 위해 자금 지원, 대출, 프로젝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트럼프는 행정명령에서 "미국은 한때 수익성 높은 광물의 세계 최대 생산국이었으나, 과도한 연방 규제로 인해 광물 생산이 침체됐다"며 국가 안보 차원에서 채굴 및 정제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느린 수준인 국내 광산 프로젝트 허가 절차를 신속화하고, 광물 채굴을 위한 연방 토지 접근성을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는 국방부와 협력해 새로운 광산 사업에 대한 재정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오랫동안 주요 광물의 해외 의존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해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전에 국방생산법을 발동해 리튬, 니켈, 코발트 등 배터리 금속 생산을 확대했으며, 이는 배터리, 반도체, 국방 시스템, 친환경 에너지 등 현대 기술에 필수적인 금속으로 인정받아 기업들이 7억5000만 달러의 연방 자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트럼프의 이번 조치는 우라늄, 칼륨, 석탄까지 우선순위 광물 목록을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 비용을 낮춰 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희토류 가공의 70%를 중국이 통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갈륨과 게르마늄 등 원소의 수출 제한으로 미국 제조업체들의 공급 부족 우려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는 국내 생산 확대와 함께 코발트 최대 수출국인 콩고민주공화국, 우크라이나와의 국제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트럼프는 알자지라를 통해 "우크라이나와 희토류 관련 계약을 곧 체결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는 희토류 측면에서 엄청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수주간의 협상 끝에 우크라이나 광물 관련 계약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최근 백악관 방문 당시 양 지도자 간 긴장으로 무산됐다. 그러나 이후 양측은 진전 의지를 표명하며 계약이 곧 성사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주가 동향: 스프롯 크리티컬 머티리얼스(NASDAQ:SETM)는 연초 대비 3.89%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