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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마크의 조시 설리번 애널리스트는 금요일 플래닛랩스(NYSE:PL)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가 7달러를 유지했다.
플래닛랩스는 전날 발표한 4분기 실적에서 주당 8센트의 조정 손실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2센트 손실을 하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616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치 6187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6100만~6300만 달러, 연간 매출은 2억6000만~2억8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설리번 애널리스트는 작년 말 JSAT와 체결한 2억3000만 달러 규모의 상업계약이 플래닛랩스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자사 위성을 통한 데이터 제공 방식에서 JSAT에 직접 위성 하드웨어를 판매하는 전략적 전환으로, 2026 회계연도에는 현금소진이 5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2년 내 잉여현금흐름 흑자전환도 가능할 전망이다.
설리번은 JSAT 위성군이 완전히 배치되면 플래닛랩스가 제3자 고객에게 데이터를 판매할 수 있게 되어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2025 회계연도의 솔루션 기반 제품으로의 전환이 2026 회계연도에 위성 데이터 라이브러리와 AI 제품 활용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래닛랩스는 최근 대형 농업기업들의 고객 확보, 계약 갱신,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힘입어 2026 회계연도에 상업 농업 시장에서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가 동향: 플래닛랩스 주가는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12.5% 하락한 3.7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