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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래스카 석유·가스 개발 제한 해제...440억달러 LNG 파이프라인 등 에너지 프로젝트 탄력

    Stjepan Kalinic 2025-03-22 04:35:33
    알래스카 석유·가스 개발 제한 해제...440억달러 LNG 파이프라인 등 에너지 프로젝트 탄력

    더그 버검 미 내무장관이 알래스카 석유·가스 시추권 임대와 인프라 개발에 대한 제한을 해제한다고 목요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이전 행정부의 정책이 뒤집히면서 더 많은 탐사 지역이 개방되고 앰블러 도로와 알래스카 LNG 파이프라인 같은 주요 프로젝트의 규제 장벽이 제거된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버검 장관은 "미국이 알래스카의 풍부하고 거의 개발되지 않은 자원을 국가와 알래스카 주민의 번영을 위한 기회로 받아들여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 전환으로 알래스카 국립석유보호구역의 82%가 임대를 위해 재개방되고, 트랜스알래스카 파이프라인 회랑과 달튼 하이웨이를 따라 토지 사용 제한이 해제된다.


    440억 달러 규모의 알래스카 LNG 파이프라인은 노스슬로프에서 수출 터미널까지 하루 35억 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수송할 수 있다. 이미 대만 국영기업 CPC코퍼레이션 등 국제 파트너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에너지 수출을 위한 핵심 인프라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변화는 구리, 아연, 희토류가 풍부한 광산지대 접근을 위한 211마일 길이의 논란이 많은 앰블러 도로 프로젝트에도 영향을 미친다. 앰블러 광산지구 개발에 주력하는 광산탐사기업 트릴로지메탈스(AMEX:TMQ)는 이 소식에 15% 이상 주가가 상승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작년 환경 및 원주민 공동체 우려를 이유로 이 프로젝트를 중단시켰다. 하지만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는 국가 안보와 산업 생산에 필수적인 광물 공급망 확보가 중요하다며 오랫동안 승인을 촉구해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월 알래스카 자원 개발에 대한 '불필요한 제한'을 해제하겠다고 예고했다. 그의 행정부는 이 자원이 풍부한 지역의 개발을 제한하는 정책들을 뒤집으며 에너지와 자원 독립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이미 이러한 개발에 반대하고 있다. 그린피스와 국립자원보호협의회 같은 단체들은 알래스카 해역 석유 시추를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달 제출된 소장에서 이들은 새로운 조치가 순록, 북극곰, 철새의 서식지를 포함한 알래스카의 원시 생태계를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어스저스티스 알래스카 사무소의 캐롤 홀리 수석변호사는 "북극 공유지에서의 석유 시추 확대는 위험하고, 인근 주민의 건강과 복지에 해롭고, 야생동물에 치명적이며, 기후에도 나쁘다"고 말했다.


    이들 환경단체는 2019년 샤론 글리슨 지방법원 판사가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과거의 임대 철회를 취소할 수 없다고 판결하며 트럼프의 계획을 중단시킨 것처럼 유사한 계획들을 성공적으로 저지해온 이력이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