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5월 연휴 한시 특별할인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4/2025043082721762a73c4b0d9da349268af4fb4f.jpg)
안과 의료기기 전문업체 알콘(Alcon AG, NYSE:ALC)의 주가가 월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알콘은 백내장 수술용 레이저 솔루션으로 유명한 렌사(LENSAR Inc, NASDAQ:LNSR)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수 조건에 따르면 알콘은 렌사 주식을 주당 14달러에 현금으로 매입하며, 총 거래 규모는 약 3억5600만 달러다. 또한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렌사 제품을 이용한 시술 건수가 61만4000건을 달성할 경우, 주당 최대 2.75달러의 추가 현금을 지급하는 비상장 조건부 가치권(CVR)이 포함됐다. 총 거래 규모는 최대 4억3000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거래는 규제 당국과 주주 승인을 거쳐 2025년 중후반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알콘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17억 달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데이비드 엔디콧 알콘 CEO는 "렌사의 독특한 차세대 기술과 지적재산을 우리의 혁신적이고 시장을 선도하는 장비 포트폴리오에 통합할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글로벌 입지를 활용해 전 세계 더 많은 의사들에게 첨단 펨토초 레이저 기술의 혜택을 제공하고 백내장 수술의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수로 알콘은 렌사의 ALLY 로봇 백내장 레이저 시스템, 스트림라인 소프트웨어, 추가 레이저 기술을 통합해 펨토초 레이저 백내장 수술(FLACS) 제품군을 확대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칼날 절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특히 난시 및 기타 복잡한 백내장 상태 관리에서 수술 결과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미국에서는 연간 500만 건 이상, 전 세계적으로는 약 3200만 건의 백내장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