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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관세 압박 완화에 대형 자금 유입...AI 수혜주 부각

2025-03-25 04:11:22
마이크론, 관세 압박 완화에 대형 자금 유입...AI 수혜주 부각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를 흐리게 했지만, 일부 업종은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당분간 자동차와 반도체 등 핵심 산업에 대한 관세 부과를 보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나스닥: MU)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호재는 마이크론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대표적인 기술주 지수인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나스닥: QQQ)는 월요일 약 2% 상승했으며, SPDR S&P 500 ETF 트러스트(NYSE: SPY)도 비슷한 상승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나스닥: NVDA) 등 반도체 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마이크론에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마이크론은 인공지능(AI) 산업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생성형 AI는 막대한 데이터를 필요로 하며, 메모리와 저장 인프라를 전문으로 하는 마이크론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AI 워크로드는 학습과 운영을 위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필요하다. 고급 시스템은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메모리로 이동시키는데, 마이크론의 DRAM과 낸드플래시 제품이 이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또한 마이크론은 2분기 실적도 호조를 보였다. 매출 80.5억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1.56달러로 각각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78.9억 달러와 1.42달러를 상회했다. 경영진은 데이터센터와 소비자 시장에서 DRAM과 낸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3분기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런 상황에서 마이크론 주가가 52주 대비 17% 하락한 것은 매수 기회로 보인다.



대형 자금, 마이크론 매수세 확대

긍정적인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반응이 없다면 의미가 없다. 개인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전망만으로는 부족하며, 기관투자자들의 실제 매수가 동반되어야 하는데, 마이크론 주식에서 이러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월요일 벤징가의 옵션 스캐너는 마이크론 파생상품 계약에서 이례적인 거래를 포착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거래는 4월 17일 만기 100달러 콜옵션 3,300계약이다. 이는 매수자가 주가가 103.30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거래로 평가된다.


매수 콜옵션은 행사가격과 지불한 프리미엄을 합한 손익분기점을 넘어서야만 수익이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대형 투자자들이 상승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기술적 차트상으로도 마이크론 주가는 상승 페넌트 패턴을 형성하는 것으로 보인다. 작년 9월 이후 가격 움직임이 뚜렷하게 수렴하고 있어, 대형 투자자들은 큰 폭의 상승 돌파를 예상하는 것으로 보인다.


통계적 분석도 긍정적이다. 지난 6년간의 데이터를 보면 마이크론 주식은 상승 편향을 보여왔다. 8주 보유 기준으로 56.15%의 상승 확률을 보였다.


지난주와 같이 주간 5~10%의 큰 변동성이 있는 상황에서는 8주 보유 시 상승 확률이 62%까지 높아진다.



마이크론 투자 전략 두 가지

대형 투자자들이 4월 17일 만기 100달러 콜옵션을 매수한 만큼 이를 따라가는 것이 한 방법이다. 소매 투자자들은 불 콜 스프레드 전략을 통해 이러한 수요를 활용할 수 있다.


4월 17일 만기 95/100 불 스프레드를 고려해볼 수 있다. 95달러 콜을 매수(현재 매도호가 530달러)하고 동시에 100달러 콜을 매도(현재 매수호가 288달러)하는 방식이다. 순 투자금액은 242달러로 이는 최대 손실 금액이다.


마이크론 주가가 만기일에 100달러에 도달하면 최대 수익은 258달러로 수익률은 약 107%가 된다.


더 단순한 접근법으로는 콜옵션을 직접 매수하는 것이다. 이 경우 5월 16일과 같이 더 긴 만기의 옵션을 매수하는 것이 상승 페넌트 패턴의 돌파를 기다릴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제공할 것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