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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정청(USPS) 루이스 디조이 청장이 월요일 즉각적인 사임을 발표했다. 이는 USPS가 시장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뤄진 주요 리더십 교체다.
주요 내용
디조이 청장의 사임은 USPS가 9월 30일로 끝나는 회계연도에 95억달러의 순손실을 예상하는 등 심각한 재정난에 직면한 가운데 이뤄졌다. 64만명의 직원을 둔 USPS는 2019년 이후 우표 가격이 50센트에서 73센트로 36% 상승했다.
USPS 이사회는 제76대 청장 선임을 위해 헤드헌팅 업체 에곤 젠더를 고용했다. 전 공화당 하원의원 케빈 요더는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디조이가 떠나는 것은 다행이지만, 그의 잘못된 경영이 계속해서 부정적인 그림자를 드리울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번 사임은 마조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공화-조지아) 등 정치인들이 주장하고 정부효율화부가 지지하는 민영화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이뤄졌다.
시장 영향
피트니 보우스가 발표한 2023년 미국 택배 배송 지수에 따르면 우편 서비스의 경쟁 구도가 극적으로 변화했다.
USPS, 아마존 로지스틱스, UPS, 페덱스 등 4대 운송업체 중 아마존 로지스틱스만이 전년 대비 물량이 15.7% 증가했다.
아마존 로지스틱스는 2019년부터 2023년 사이 배송 물량을 20억 개에서 59억 개로 거의 3배 늘리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다만 매출 기준 시장점유율에서는 여전히 4위를 기록했다. 아마존 로지스틱스의 매출은 286억 달러로, UPS의 689억 달러와 페덱스의 632억 달러에 크게 못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