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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닷컴(NASDAQ:AMZN)이 미국 내 3,500개 이상 도시에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식료품 배달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월마트(NYSE:WMT) 주가가 하락했다.
아마존은 기존에 프라임 회원 위주로 제한했던 서비스를 전면 확대했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이 대기업은 이제 아마존 프레시와 홀푸드에서 모든 고객에게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프라임 회원은 더 낮은 수수료 적용).
이번 조치로 아마존은 자사의 규모를 활용해 식료품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경쟁사들의 가격과 수익성에 압박을 가하게 됐다.
한편 월마트는 직원 할인 혜택을 거의 모든 식료품 매장 내 구매와 온라인 구매로 확대했다.
미국 최대 민간 고용주인 월마트는 즉시 발효되는 이번 조치를 통해, 기존에 신선 농산물과 일반 상품에만 적용되던 10% 할인을 우유, 파스타, 냉동 피자, 육류 등의 연중 구매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월마트의 도나 모리스 인사 책임자는 "이는 가장 많이 요청받은 복리후생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미국 직원들은 입사 90일 후부터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할인 품목에서 클리어런스 상품은 제외된다.
월마트는 휴스턴에서 열린 연말 시즌 계획 회의에서 매장 관리자들에게 이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는 입사 첫날부터 더 폭넓고 때로는 더 높은 할인을 제공하는 타깃(NYSE:TGT)과 아마존 계열 홀푸드 같은 경쟁사들의 수준에 근접하기 위한 조치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월간 물가상승세가 주춤했음에도 식료품 기본 품목의 가격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이러한 결정이 내려졌다.
월마트는 최근 매장 관리자 급여 인상과 시급제 직원을 위한 새로운 보너스 기회 등 일련의 복리후생을 도입했다.
월마트 주식은 연초 이후 약 13% 상승해 6% 이상 상승한 S&P 500 필수소비재 부문 지수의 수익률을 상회했다.
주가 동향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월마트 주가는 2.4% 이상 하락한 101.10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은 1.0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