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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나(NYSE:CVNA) 주가가 모건스탠리(MS)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 소식에 화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내용
MS의 애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카바나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260달러에서 280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최근 주가 급락을 반영한 것이다.
MS는 그동안 카바나의 높은 부채비율을 우려해 관망세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회사가 잉여현금흐름을 개선해 자체 자금조달이 가능해졌고, 부채 상환도 진행하면서 레버리지 비율이 업계 평균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MS 애널리스트는 실적 발표에서 나타난 EBITDA 마진과 소매 판매량 성장이 예상을 상회했다고 강조했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올해 중고차 판매량 증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쟁사들과 비교할 때 카바나의 실적은 특히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카바나는 4분기에 전년 대비 50% 증가한 11만4379대를 판매했으며, 매출은 46% 증가했다. 회사는 지난 분기 조정 EBITDA 마진 기준으로 미국 자동차 소매업체 중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카바나의 미국 중고차 시장 점유율이 1%에 불과하며, 2021년과 2022년의 최고 판매량 수준에 이제야 근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에는 현재 처리량의 2배 이상을 소화할 수 있는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총마진과 매출총이익 대비 판관비 측면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이달 초 카바나의 검사·정비 센터를 방문했으며, 이를 통해 회사의 경쟁우위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카바나를 '잠재적인 자동차 유통의 아마존'이라고 평가했다.
MS는 카바나 주가의 강세 시나리오 목표가를 400달러, 약세 시나리오 목표가를 120달러로 제시했다.
카바나 주가는 2월 290달러 선을 넘어섰으나, 관세 관련 경제 우려가 확산되며 모멘텀 주식들이 큰 타격을 받으면서 하락했다. 그럼에도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카바나 주가는 지난 1년간 140% 이상 상승했다.
주가 동향
화요일 카바나 주가는 벤징가 프로 기준 2.90% 상승한 219.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